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제10회 국제금융기구 채용설명회가 오는 19일과 20일 본교에서 열린다.

19일에는 오전10시~자정40분 ECC 이삼봉홀에서 개회식, 기구별 프레젠테이션, 국제금융기구 한국인 근무자 사례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2시~6시 다목적홀에서 채용 예정 직위 안내와 기구별 인사정책, 질의응답을 할 수 있는 기구별 설명 세션이 마련됐다.

20일 오전9시~오후6시에는 채용후보자 인터뷰가 진행될 예정이며 장소는 미정이다. 한편, 일부 국제 금융기구는 1일 차에 채용후보자 인터뷰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는 세계은행(WB),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개발은행(ADB), 미주개발은행(IDB),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녹색기후기금(GCF), 글로벌녹생성장연구소(GGGI) 등 총 10개 국제금융기구가 참여한다.

설명회에서는 기구별 고위급 인사담당자들이 참석해 기구소개와 인사정책 및 채용정보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5개의 국제금융기구에서는 한국인 인력 채용을 위해 사전 서류심사를 통과한 인터뷰 후보자를 대상으로 채용 인터뷰를 진행된다.

인터뷰를 통해 미주개발은행에서 컨설턴트 2명과 연구원 1명, 유럽부흥개발은행에서 JPO 5명과 인턴 3명, 국제통화기금에서 연구 보조원 1명, 아프리카개발은행에서 인턴 7명, 글로벌녹생성장연구소에서 인턴 1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또 이번 설명회에서는 기술을 가진 한국 청년들을 중남미 국가의 기업 및 기관에 파견해 해외 경험 및 취업기회를 제공하는 청년기술인재단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도 있을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 대해 인재개발원 조일현 원장은 “본교의 인재는 소통과 협력 역량, 글로벌 역량이 우수해 다양성을 필요로 하는 국제 금융기구의 수요에도 부합한다”며 “많은 이화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총 10개 국제금융기구의 인사담당자들이 직접 방한해 기구 설명회와 채용 인터뷰를 실시하기 때문에, 국제금융기구 진출에 관심 있는 이화인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