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개국으로 구성된 국가별 테이블 운영, 학생 간 교류 및 질의응답 이어져

8일 학생문화관 1층 로비에서 국제처 국제교류팀이 주최한 2018 가을학기 해외학습박람회가 개최됐다.

행사에는 벨기에, 프랑스, 중국, 미국 등 총 21개국으로 구성됐으며, 나라별 테이블을 이미 교환학생을 마치고 돌아온 본교 학생과 본교로 교환학생을 온 외국인들로 구성된 학생 대표(Student Representative)들이 이끌어나갔다. 국가별 테이블을 통해 질의응답 및 교류가 이뤄졌으며 국제교류팀 테이블에서는 시간별 2회에 걸쳐 상담이 진행됐다.

테이블을 방문한 학생들은 주로 교환학생을 가기 위해 필요한 학점, 토플 점수부터 해외 기숙사 생활, 현지 물가까지 교환학생 생활에 대한 전반적인 것들을 질문했다.

벨기에 루벨 가톨릭 대학교(Katholieke Universiteit Leuven)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이민영(화학신소재·15)씨는 “교환학생을 가서 얻고 싶은 게 뭔지 목표를 세워서 가면 좋다”며 “저의 교환학생 기억이 너무 좋았기에 다른 분들도 꼭 좋은 경험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교환학생을 장려하고 싶어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프랑스 테이블을 운영한 윤지선(국제·15)씨 역시 “한 학기라도 해외에 나가서 경험을 해보고 생활하는 게 좋다”며 조언했다.

두 번의 교환학생을 다녀온 이지영(영문학과 전공 석사과정)씨는 “교환학생들과 교류를 할 수 있고 앞으로 갈 친구들에게 정보를 줄 수 있는 이런 네트워크를 만들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2019년 2학기 파견 교환학생은 28일부터 지원할 수 있다.

이번 해외학습박람회는 8번째 개최로 해외학습 기회에 대한 본교생들의 관심과 지원을 유도하고 본교생과 외국인 교환·방문학생 간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자 2015년부터 매 학기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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