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생기원)은 13일(목) 오전11시 본관 101호 회의실에서 장상 총장, 이종구 생기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과학기술의 연구·인력 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술 분야의 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중소기업 기술지원 공공기관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맺은 것으로 학술·연구 교류와 학·연 합동연구 석·박사과정 개설을 주 내용으로 한다.

연구처장 이혜숙 교수(수학 전공)와 이종구 생기원장은“이전의 대학·연구소간 형식적인 교류에서 벗어나 대학과 연구소가 함께 연구하는 장을 만들겠다”며 구체적 방안으로 합동연구, 대학원생·연구원의 교환활동, 시설·실험실습기자재 공동활용 등을 내놓았다.

또 대학원 내에 개설될 학·연과정의 경우 이론은 본교 대학원이, 실습 및 연구는 생기원에서 담당하게 된다.

특히 정부연구사업 공동수행, 교육과정과 인적 자원 교류, 정보·장비 상호교환의 협정 목표의 실질적 달성을 위해 본교 총장과 각부 처장, 생기원 원장, 수석연구원 등 총 19명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두고 학술·연구발표회, 합동 토론회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장상 총장은“남성의 전유물처럼 여겨진 기술연구 분야에 여성 인력이 늘고있다”며 “여대 유일의 공대를 세운 본교는 이번에도 이 분야 여성인력 창출의 선봉장 역활을 할 것”이라며 축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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