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기술 분야의 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중소기업 기술지원 공공기관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맺은 것으로 학술·연구 교류와 학·연 합동연구 석·박사과정 개설을 주 내용으로 한다.
연구처장 이혜숙 교수(수학 전공)와 이종구 생기원장은“이전의 대학·연구소간 형식적인 교류에서 벗어나 대학과 연구소가 함께 연구하는 장을 만들겠다”며 구체적 방안으로 합동연구, 대학원생·연구원의 교환활동, 시설·실험실습기자재 공동활용 등을 내놓았다.
또 대학원 내에 개설될 학·연과정의 경우 이론은 본교 대학원이, 실습 및 연구는 생기원에서 담당하게 된다.
특히 정부연구사업 공동수행, 교육과정과 인적 자원 교류, 정보·장비 상호교환의 협정 목표의 실질적 달성을 위해 본교 총장과 각부 처장, 생기원 원장, 수석연구원 등 총 19명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두고 학술·연구발표회, 합동 토론회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장상 총장은“남성의 전유물처럼 여겨진 기술연구 분야에 여성 인력이 늘고있다”며 “여대 유일의 공대를 세운 본교는 이번에도 이 분야 여성인력 창출의 선봉장 역활을 할 것”이라며 축사를 전했다.
이대학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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