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과 함께하는 운동으로 거듭나야

‘광폭한 학우너탄압 분쇄와 노동악법·국가보안법 철폐’를 모토로 ‘청년학생 투쟁대회’가 12일(목) 서강대에서 1백여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권의 학원탄압과 노동법개악 규탄 발언에서 국민대 운동본부 준비위원회 대표 신훈군(전자·4)은“현 정부는 대선을 앞두고 정권재창출을 위해 노동법 개악과 학생운동탄압을 하고 있다”며“학원탄압을 분쇄하고 사상의 자유를 쟁취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한양대 사회대 학생회장 송병기군(신방·4)은“민주주의의 기본원칙인 사상의 자유 쟁취는 다양성이 공존하는 열린 사회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투쟁결의발언에서 항공대 총학생회장 정현수군(컴퓨터공·4)은“정권의 광폭한 탄압과 악법에 학생들이 너무나 안일했다”며“그동안 학생운동의 관성을 반성하고 민중과 함께 하는 학생운동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결의했다.

이어 대회참가단은 실천투쟁으로 신촌에서 선전전을 벌였다.

저작권자 © 이대학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