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 당시였던 50년대에는 도서관이었지만 지금은 강의동으로 바뀐 헬렌관에서의 수업시간. 자신보다 더 젊은 교수와 손녀뻘 되는 학우들 앞에서 시험 답안으로 제출했던 에세이를 발표하고 있다.

마이크를 잡고 쑥스러워하는 모습에 교실에는 미소가 번지고, 스피커를 통해 전해지는 ‘인생선배’의 이야기에 모두들 귀기울이고 있다.

저작권자 © 이대학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