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복지센터는 지난 2일(화)~5일(금) 4일간 학생문화관 앞과 로비에서 개강맞이 축하 공연 ‘야호! 이화’를 진행했다.

공연은 3~6교시 사이 3번의 휴식 시간 동안 열려 지나가던 이화인을 멈춰서게 했다.

이번 행사에는 Jazz Dance·Sanctus Chorus·재즈 동아리 투파이브·PYRUS·민속극연구회 탈·경당 한결·댄스 동아리 Action·실로암 만돌린·클래식기타 동아리 예율회·아마추어 오케스트라 ESAOS 총 10개의 동아리가 참가했다.

PYRUS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역동적인 율동을 연출해 이화인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학생문화관 앞에 모인 이화인들은 단장의 구호에 따라 환호성을 지르며 “멋있어요”라고 외치는 등 적극적으로 공연에 참여했다.

백승주(인과·1)씨는 “고등학교 때 접해보지 못했던 공연을 통해 대학의 활기찬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했던 ESAOS는 비발디의 사계 중 ‘겨울’을 연주해 눈 쌓인 교정의 분위기와 어울리는 멋진 공연을 선보였다.

익숙한 곡이 연주되자 이화인들은 학생문화관 각 층에 멈춰서서 진지하게 공연을 지켜봤다.

몇몇 이화인들은 음악에 맞춰 허밍을 하기도 하고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야호! 이화’에 참가한 예율회 정성희(통계·3)씨는 “이번 행사를 통해 새내기들이 동아리를 친숙하게 느끼고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할 수 있는 계기를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학생복지센터는 준비성·호응도·완성도 등을 평가해 1위에 ESAOS 2위에 실로암 만돌린·투파이브, 3위에 Jazz Dance·예율회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10일(수) 학생문화관 소극장에서 열리며 수상팀에게는 장학금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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