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12일(목) 오후4시 우리 학교 본관 교무회의실에서 ‘이대 주변지역 환경정비형 지구단위계획 수립에 관한 추진계획’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는 이대 앞 거리 상태진단·거리 정비 계획발표·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서울시는 “신촌 지구 재정비 계획의 첫 단계로 이대전철역∼이대정문∼신촌국철역 일대를 환경정비 시범사업 대상 거리로 지정했다”며 “거리를 혼잡하게 하는 협소한 보행로·불법주차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도 확장·건축물 외관 정비 등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또 이 거리에 주상복합 건물을 건설하고 공원과 신촌국철역 광장 조성을 추진 중이라고 발표했다.

학교측은 이같은 서울시의 계획에 대해 도로 확장 공사로 인한 안전문제·고층건물 건립으로 인한 교육환경 침해 등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 이근기 팀장은 “대학 문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인 만큼 대학과 주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계획을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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