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상 제정 및 기념식·학술제 열려

수학과는 창립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자랑스런 수학과 동문상’ 제정 및 기념식·학술제 등의 행사를 마련했다.

‘자랑스런 수학과 동문상’은 지난 50년간 수학과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한 졸업생들의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만들어졌으며 앞으로 매 10주년마다 동문상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수학과 교수·동창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선발한 첫 동문상 수상자는 특별상에 장상 전 총장, 과학기술진흥부문에 이기호 명예교수 등 총 5개 부문에서 10명이 선정됐다.

수학과 50주년 기념 행사는 6일(목) 수학계 유명인사와 함께하는 50주년 기념식·7일(금)∼8일(토) 암호학 강연과 학술 심포지움 등이 열릴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10월30일(목) 열린 ‘자랑스런 선배와 함께하는 수학인의 밤’은 동문상 수상자 4명과 학생들의 좌담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수학과 곽현화 학생회장은 “선배님들의 생생한 인생담은 특히 매너리즘에 빠져있는 3·4학년 학생들에게 큰 자극이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향숙 수학과장은 “이번 50주년 기념행사는 교수·동창·학생 모두가 자긍심을 갖고 수학과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행사의 의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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