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강·바자회 등 새로운 조형대 축제 열려

조형대는 2일(목) 오전10시∼오후9시 조형대A·B·C동에서 ‘Orange Day ’축제를 열었다.

New College Movement 라는 부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태양을 상징하는 오렌지처럼 조형대만의 에너지를 보여 주었다.

조형대 학장의 특강·경매코너·외부인사 세미나·교수와 학생과의 만남 등으로 구성된 일정은 조형대 주변을 오렌지색 천으로 장식하고 학생들은 오렌지색 손수건을 팔목에 매고 다녀 축제의 분위기를 더했다.

교수·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액자·그림·시계 등 작품들로 열린 불우이웃돕기 경매는 금새 동이 날 정도로 호응이 높았다.

또 저녁에는 조형대 곳곳에는 한국의 전통색상을 시각화한 영상물 등이 상영돼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 직접 제작한 의상을 선보인 이선영(복디·3)씨·안솔(복디·3)씨가 베스트 드레서에 뽑히기도 했다.

조형대 구아란 학생회장은 “기존의 부진했던 예림제에서 탈바꿈하기 위해 새로운 축제인 오렌지 데이를 하게됐다”고 말했다.

행사 기획에 참여한 조영식 교수(산업디자인 전공)는 “처음이라 미숙한 부분도 있었지만 교수와 학생들이 함께 준비하면서 많은 소통을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행사를 통해 모든 이화인들이 즐길수 있는 문화적 공간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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