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개발센터에서 어떤 일을 하게 되는지 최애경 원장을 만나봤다.
▲경력개발센터로 확대개편된 취지는 무엇인가. 기존의 취업정보센터가 4학년 위주였던 것과 달리 1학년 때부터 자신의 진로를 탐색해 구체적인 직무능력 교육과 실습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다.
학생들은 취업준비교육·취업정보제공·구인/구직 연계 등 일관성있는 취업준비를 할 수 있게 된다.
경력개발센터는 학생 각자의 전공과 적성을 살려 취업과 경력 관리를 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게 될 것이다.
▲어떻게 이용할 수 있나. 수시로 기업설명회와 전문직 세미나를 개최한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수업이 끝나는 오후5시 이후 진행될 예정이다.
전문직 세미나에서는 기업에 갓 들어간 선배들의 경험담과 조언을 들을 수 있다.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 방법 등에 대한 실제적인 도움을 받게 될 것이다.
그리고 취업 세미나에 참여하면 자신이 관심있는 기업 정보와 관련 분야 설명회·세미나 정보 등을 이메일을 통해 지속적으로 받아볼 수 있다.
포스터나 경력개발원 홈페이지(http://job. ewha.ac.kr)를 통해 적극적으로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찾았으면 좋겠다.
직접 찾아올 경우 상담도 가능하다.
▲앞으로의 활동계획은. 기존에 개인적으로 이뤄지던 인턴쉽을 제도화해 기업 인턴쉽 제도를 확대하려고 한다.
인턴쉽을 할 경우 미리 사회생활을 체험해보고 기업의 분위기를 익힐 수 있다.
인턴쉽 활동에 앞서 학생들에게 기업에서 일하는 마음가짐과 자세에 대한 사전 교육을 시키고, 기업들도 책임감있게 학생들을 대하도록 유도하려고 한다.
인턴쉽 활동에 대한 학점화도 추진중이다.
또 선배들로부터 조언을 받을 수 있는 선·후배간 멘토링 제도도 조직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학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학생위원회를 만드는 것도 계획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