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 여성의 날 95주년 기념행사‘행동하는 페미니스트 연대, 행패!’가 7일(금) 연세대 학생회관 415호에서 진행됐다.

우리학교 여성위원회(여위)를 포함한 관악여성모임(관악여모)과 연세대·숭실대·중앙대 총여학생회(총여) 등 80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학내 여성단위 네트워크 강화와 소통의 확장이라는 기조 하에 진행됐다.

특히 오후7시부터 우리 학교 여위측 기조 발제와 함께 각 단위별 준비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우리 학교 여위는 ‘서대문구 지역여성과 함께하는 대학 도서관 개방’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지역여성과 대학간의 적극적 연대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최근 학내 자치단위인 퍼니스타와 도서관 개방운동을 함께 진행하며 경험한 단위간 연대의 어려움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로부터 조언이 이어지기도 했다.

이밖에 연대총여는 연세대의 반성폭력 운동사에 대해, 관악여모는 대학내 독자적인 여성운동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각 단위별 발표가 끝난 후 조나누기 게임·연대체 발제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이날 3시부터 예정됐던 야외발대식은 비로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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