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 황혜진 교수(비서학 전공)는 지난 2월24일(월) 러시아 울리아노브스크 국립대학에서 국제교류학 명예박사학위·명예교수직을 받았다.

황혜진 교수는 지난 2002년 남편인 한양대 곽계달 교수(전자공학 전공)가 참가한 전자공학관련 국제회의에서 통역을 도왔던 것을 계기로 지난 1년간 국제회의 기획·자문 전문가로 활동했다.

황혜진 교수는 국제회의에 문화 교류 이벤트를 도입해 국제회의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울리아노브스크대학은 황혜진 교수가 이러한 활동을 통해 러시아 문화·예술 분야의 국제적 교류에 기여한 점을 인정, 이번 학위를 수여했다.

앞으로 황혜진 교수는 울리아노브스크 대학에서 국제교류 관련 특강을 하게 되며 한국의 문화도 다양한 방식으로 러시아에 소개할 계획이다.

황혜진 교수는 “이화인들이 세계 각국의 문화를 재미있게 접하도록 돕고 싶다”며 “우리 학교에 예술·문화·회의를 접목하는 국제회의 기획 동아리를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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