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다 인원인 507명의 교환 및 방문 학생이 본교를 찾았다. 2016년 2학기 외국인 교환 및 방문학생 환영식이 8월29일 오전11시 ECC 이삼봉홀에서 진행됐다. 환영식은 ▲피스버디(peacebuddy) 소개 ▲학사안내 ▲외국인 등록증 및 체류관련 안내 ▲질의응답 ▲그룹 캠퍼스 투어 등 순으로 진행됐다. 환영식에는 학생 약 460명이 참석했다.

  이번 학기 교환 및 방문 외국인 학생은 507명으로, 본교에 온 외국인 학생이 500명대로 진입한 것은 최초다. 독일, 중국, 프랑스 등을 비롯한 30개 국가 236대학의 남학생 95명, 여학생 412명이 본교에서 학습하게 된다. 가장 많은 학생이 온 국가는 독일이 79명이고, 이어 ▲중국 ▲미국 ▲프랑스 ▲일본 순이다.

  환영식은 국제교류처 송상영 부처장의 개회사로 시작했다. 송 부처장은 “이화와 한국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며 “교수진들과 국제교류처, 피스버디 학생들의 도움을 충분히 활용해 많은 것을 배우고 가기 바란다”고 전했다.

  학사안내 주요 내용은 수강신청 관련해서 최소·최대학점 등이 었고, 이어 외국인등록증 및 체류관련 안내 시간에는 글로벌서비스센터에서 운영하는 '외국인등록 교내 서류접수 대행 서비스'를 어떻게 이용하는지 등이 공지됐다.

  마지막 그룹 캠퍼스 투어 시간에는 피스버디로 활동하는 학생들이 외국인 학생들을 인솔해 교내 시설들을 안내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캠퍼스 투어에서 안내한 교내 시설들은 ▲국제교육관 ▲이화·신세계관 ▲이화·포스코관 ▲중앙도서관  ▲학생문화관 ▲ECC 등이다.

  그룹캠퍼스 투어를 인솔했던 김수정(영교·15)씨는 “보다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캠퍼스 투어를 준비했다”며 “교환학생들이 캠퍼스 투어를 통해 이화에 잘 적응하며 보람찬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룹 캠퍼스 투어에 참여한 교환학생 중국 홍콩중문대학 한훼이차이(Hanhui cai)씨는 “이화 캠퍼스 여러 곳을 갈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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