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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학생회, 대동제 기금 마련 위한 모금 실시
대동제 기간, 프라임 사업 반대 배너 설치를 두고 총학-학생처 대립
2016년 05월 23일 (월) 전 샘 기자 rkddkwl822@ewhain.net

총학생회(총학)가 대동제 비용을 위한 모금을 실시했다. 총학은 총학생회 공식 블로그(blog.naver.com/shoutingewha48)및 이대총학 페이스북(facebook.com/ewha47) 대동제 기간 동안 모금과 프라임 사업 반대 배너달기 캠페인을 공지했다. 모금은 13일 정오~20일 자정 진행됐다. 모금액은 20일 오후1시 기준 197만3648원 이었다. 


이번 캠페인은 프라임 사업으로 인한 총학과 학생처의 갈등으로 실시하게 됐다. 11일 학생처 학생지원팀이 총학에 보낸 공문에 따르면 학생처는 “올해 학생지원팀에서는 700만원 범위 안에서 대동제 교비 지원을 할 예정이지만, 총학이 대동제 본연의 목적을 벗어나 학교 또는 학교 정책에 대해 일방적인 비방과 악의적인 선전행위로 변질시키는 경우 학생지원팀은 대동제 교비 지원을 제한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에 총학과 중앙운영위원회(중운위)는 “대동제는 기획부터 집행까지 학생들이 만들어가는 행사?라며 ?학생처의 교비 지원 제한 협박 공문은 명백히 학생 자치를 침해하는 행위”라며 프라임 사업 반대 부스 배너 캠페인을 진행했다. 모금액은 대동제 운영비에 쓰일 예정이며, 모금액이 남으면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차후 사용처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학생처 관계자는 “대동제 교비 지원은 행사 후 업체로 직접 지급하는 방식”이라며 “공문 발송 후 12일과 16일, 총학생회장과 별도의 면담을 통해 공문의 의미를 충분히 설명했고, 행사가 대동제 본연의 취지에 맞게 운영된다면 교비 지원은 당초 계획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학생처의 공문 발송에 대해  최은혜 총학생회장은 “학생들이 학교 정책에 문제를 느끼는 부분에 대해 한 목소리를 내는 장을 만들면 교비지원을 제한할 수 있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낸 것은 심각한 학생자치 탄압”이라며 “교비지원 제한으로 인해 대동제 일부 프로그램이 축소되거나 폐지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모금으로 재정대책을 세우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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