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이 1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심사하는 ‘유방암 적정성 평가’에서 1급을 받았다. 이 평가는 전국 185개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로, 이대목동병원은 2013년 시행된 이래 3년 연속 1등급을 받았다.

  평가분야는 구조지표와 과정지표로 구성된 18개 지표로 구성됐다. 구조 지표는 ‘전문인력 구성률’로, 과정지표는 ▲기록 충실도 ▲수술 관련 ▲보조 요법으로 영역을 나눠 평가한다. 평가 결과는 5등급으로 분류한다.

  이번 평가에서 전체 병원 종합점수 평균은 96.56점이었다. 이대목동병원은 전 평가항목에서 만점을 받으며 고려대의과대학부속병원, 서울대학교병원 등과 함께 1급을 받았다.

  이대목동병원 문병인 유방암·갑상선암센터장은 “3년 연속으로 1등급을 받은 것은 여성암 환자 중심의 차별화된 진료 시설과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경영 혁신을 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내 여성암 치료 대표 병원으로서 환자의 안전과 의료의 질에서 앞서가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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