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AME이화창조아카데미가 주관한 서울 시민 몸 축제 ‘춤, 몸, 그리고 치유’가 8일~9일 오후2시~9시 ECC 삼성홀에서 열린다. 행사는 하루 5개 강연과 하나의 무대 로 이뤄진다. 

  첫째 날은 휄든크라이스(Feldenkrais) 전문가인 군터 비스게스(Genther Bisges)씨가 축제의 장을 연다. ‘휄든크라이스’는 자신의 몸이 움직이는 패턴을 찾는 학습 방법이다. 한국 타말파 연구소 이정명 대표는 ‘안나 할프린으로부터 배우는 몸적 삶의 움직임’을 주제로 강연한다. 조정희 강사는  ‘춤과 명상’을 주제로 강의한다. 이어 장진 영화감독이 힐링을 주제로 한 자유로운 대화를 이어간다. 한국소매틱연구교육원 조기숙 대표의 ‘잘 서기, 잘 걷기’ 강연과 한혜주(무용학 박사·16년졸)씨의 ‘치유의 춤’으로 끝을 맺는다. 

  비스게스씨는 둘째 날에도 첫 강의를 맡아 ‘나의 움직임이 습관으로 되기까지의 과정’을 강의한다. 다음 강연은 휄든크라이스 코리아 도소은 대표가 맡는다. 휄든크라이스 코리아는 한국 최초의 휄든크라이스 교육센터다. 도 대표는 ‘살아있는 내 몸을 느낀다’는 주제로 강연한다. 한국 알렉산더테크닉 협회 최현묵 대표는 ‘호흡과 발성을 통한 몸과의 소통’을 강의한다. ‘알렉산더테크닉’은 춤 명상 수련법이다. 이어 싱어송라이터 하이디의 힐링 콘서트가 열리며, 본교 홍세희 강사의 ‘창조적 움직임’ 강의와 ‘신명의 춤’이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행사는 무료로 진행된다. 몸 축제 사무국 유연주 담당자는 “바쁜 일상 속에서 지쳐가는 서울 시민들을 위한 커다란 쉼표가 될 것”이며 “지치고 힘든 몸을 쉬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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