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리더십개발원과 미국 비영리재단인 헨리 루스 재단이 6월22일(월)~7월9일(목) ‘이화-루스 국제 세미나’(ELIS·Ewha-Luce International Seminar)를 본교에서 공동 주최한다.

ELIS는 미국과 동아시아의 이공계 여성 대학원생의 경력 개발과 상호 교류를 위한 국제 세미나 프로그램이다. ELIS의 목표는 ▲차세대 여성 이공계 인력 육성 및 지원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ematics) 분야에 특화된 차세대 글로벌 여성 리더십 교육이다. 아시아에서는 본교에서 처음으로 진행된다.

ELIS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석좌 특강을 들을 수 있다. 초청 연사는 ‘생명의 기원’에 대해 강연하는 미국 UCLA(University of California, Los Angeles) 존 발렌타인(Joan Valentine) 석좌교수, ‘천체물리학’에
대해 강연하는 미국 예일대(Yale University)의 메간 유리(Megan Urry) 교수, ‘과학혁명과 여성과학자’에 대해 강연하는 린다우 노벨수상자위원회 아스트리드 그래스런드(Astrid Graslund) 박사다.

본교 리더십개발원 이화-루스 국제세미나 기획실무팀 장현정 직원은 “이번 세미나로 본인의 연구 주제만을 파고드는 이공계 현실에서 한걸음 뒤로 물러나, 주위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역량은 무엇인지, 사회 변화에 따른 학문의 트렌드는 무엇인지 등에 대해 고찰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soyeon1025@ewha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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