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교목실


  ECC에 새로 마련된 기도실을 기념하는 봉헌식이 11월29일 ECC 기도실(B261호)에서 열렸다. 이 기도실은 기존 B328호 조호윤 에스터 갤러리 내에 있던 기도실을 독립된 공간으로 이전한 것이다.

  ECC 자유열람실-1 앞에 위치한 ECC 기도실은 오전6시~오후10시 운영된다. 이 기도실에는 앉아서 조용히 기도하거나 명상할 수 있는 장의자 5개가 마련돼 있다. 양명실 교목실장은 “새 기도실은 나무로 된 기자재를 사용하고, 빛이 자연스럽게 들어오는 구조로 건축됐다”며 “열람실 앞에 위치한 만큼 공부하다 지친 이화인이 기도실에서 영혼을 위로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CC 기도실 이용자인 최연화(환경공․13년졸)씨는 “ECC 기도실이 유동인구가 많은 2번 출구 근처에 있어 주변 소음이 많이 들리는 것 같다”며 “방음이 잘 안 돼 아쉽기는 하지만 독립된 기도실이 마련돼 좋다”고 말했다.

  기도실은 지난 6월부터 공사해 9월에 ECC에서 새로 문을 열었다. ECC 외에도 기도실은 본관 3층, 학생문화관 2층, 교육관 A동 6층, 한우리 기숙사 지하1층, 이화역사관 등에 위치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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