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6일 학생문화관에서 동아리 주간 행사 열려

▲ 동아리 주간 중 6일 민속극연구회 탈이 학생문화관 앞에서 강령탈춤 제1과장 사자춤을 추고 있다. 김나영 기자 nayoung1405@ewhain.net


  제30대 동아리연합회(동연) ‘동아리, 맑음!’이 동아리 홍보를 위한 동아리 주간(동주간)을 2일~6일 오전9시~오후5시 학생문화관(학문관) 로비와 광장 및 숲에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신입회원 모집과 동아리 활동을 소개하기 위해 열렸으며, 동아리 공연 및 홍보로 구성됐다.

 약 40개 동아리는 동주간 동안 학문관 곳곳에 마련된 부스에서 홍보활동을 펼쳤다. 다도동아리 다연회는 발효차인 황차를 직접 우려내 학생이 시음할 수 있도록 했다. 중앙 힙합동아리 라온소울(RAONSOUL)은 직접 만든 그래피티 도안 작품을 전시했다. 국악동아리 닐리리화는 가야금, 거문고, 해금 등 국악기를 전시, 설명하고 연주하기도 했다.  

  흥겨운 공연도 이어졌다. 액션(ACTION), 뷰할로 등 공연동아리는 학문관 광장에서 춤, 난타 등 공연을 진행했다. 민속극 연구회 탈은 6일 학문관 광장에서 악한 기운을 쫓는다는 의미를 담은 강령탈춤의 제1과장인 사자춤을 공연했다. 써드베이스(3rdBase)는 무언극(無言劇)을 펼치고 찬양곡에 맞춰 난타를 선보였다. 
 
  이번 동주간에 참가한 이가빈(보건관리‧11)씨는 “조용한 분위기가 아쉬웠지만 동아리인을 직접 만나 정보를 접할 수 있어서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동연 홍석영 회장은 “동아리인과 이화인이 앞으로 만들어 갈 다양한 활동이 기대된다”며 “12일(목)~13일(금) 열릴 가을 동아리 대동제 ‘동감’에도 많은 이화인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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