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사 졸업생 5명 중 3명은 부·복수전공해, 경영·경제 부·복수전공은 감소 추세


 본교에서 학문을 배운 여성 지식인 1천853명이 사회로 발을 내딛는다. 이번 2012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932명, 석사 826명, 박사 95명 등 1천853명이 학위를 받는다.

 교무처 학적팀이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학사 졸업생 932명 중 조기졸업생은 49명, 최우등 졸업생(누계 평점 4.0 이상)은 44명, 우등 졸업생(누계 평점 3.75 이상)은 105명이다. 이번 졸업생 중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는 학생의 평점은 4.29다.

 학사 졸업생 중 부·복수전공 취득자는 618명으로 약 10명 중 6명(66.30%) 꼴로 나타났다. 이 중에서도 상경계열의 부·복수 전공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전체 부‧복수전공 취득자(618명) 중 경영학, 경제학 부‧복수전공 취득자는 32.03%(198명)였다. 특히 경영학 부‧복수전공 취득자는 110명으로 주전공 졸업생 59명의 약 2배였다.

 졸업생 중 연계전공 취득자는 142명, 복수전공 취득자가 108명, 부전공 취득자가 34명이었다. 연계전공 중에서는 미술사학이 30명으로 가장 많았지만, 재작년 후기 졸업식에서는 28.67%에 달할 정도로 인기가 있던 미술 사학이 작년부터 점차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술사학 연계전공 비율은 작년 26.08% 포인트로 떨어졌고, 올해는 21.12% 포인트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대학원에서는 석사 826명, 박사 95명이 교정을 나선다. 일반대학원은 석사 361명과 박사 91명을 배출한다. 일반대학원 석사학위수여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대학은 사회과학대학으로 79명이 졸업한다. 일반대학원 박사학위수여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단대는 사범대학(16명)이었다.

 전문대학원 및 특수대학원은 석사 465명과 박사 4명(국제대학원 1명, 통역․번역대학원 3명)이 졸업을 맞았다. 석사는 교육대학원 졸업생이 154명으로 가장 많았다. 국제대학원(51명), 경영전문대학원(46명), 디자인대학원(46명)과 공연예술대학원(30명)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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