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과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14일 종합과학관 B동 102호에서 열렸다. 기념식은 고응일 교수(수학과)의 개회인사, 김선욱 총장의 격려사, 축사, 자랑스러운 수학과 동문상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내외빈과 수학과 재학생을 포함한 동문, 교수 등 약 200명이 한자리에 모여 수학과 창립 60주년을 축하했다.

 장상 전 총장은 축사에서 “여성 수학자 배출, 최근 2년 연속 중앙일보 대학평가 이공계 최상위 기록 등의 결실은 자기 분야에서 최선을 다한 수학과 학생들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자랑스러운 수학과 동문상 시상식에서 이혜숙 교수(수학과)가 과학기술진흥 부문을, 온누리교회 안희진 목사가 사회봉사 부문을, 이숙자 동문(수학·73년졸)이 동창회 공로 부문을 수상했다.전문직 부문에서는 이원재 대치중학교 교장,이애자 펜실베니아주립대 교수, 권숙교 우리에프아이에스 사장, 진양혜 방송인이 각각 교육, 학술, 경영, 문화 부문에 선정됐다.
 
 김민지(수학·11)씨는 “수학과의 업적과 훌륭한 선배를 이번 행사를 통해 알 수 있었다”며 “과에 대한 자부심이 커진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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