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28일 열린 ‘사회복지학과 힐링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사회복지학과 선배의 조언을 듣고 있다. 최은별 기자 byeol2728@ewhain.net


  이번 학기 7년 만에 전문대학원에서 사회과학대학(사회대) 소속으로 재설립 된 사회복지학과가 ‘사회복지학과 힐링캠프’를 3월28일 오후5시 종합사회복지관 302호에서 열었다. 사회복지학과는 신입생과 복수전공 희망 학생에게 전공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선배와 만남을 주선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학부생 약 50명, 사회복지학과 정순둘 학과장, 사회복지전문대학원 김미혜 원장, 사회복지학과 교수진 등이 참석했다.

  행사 1부는 김 원장의 인사로 열렸으며, 이어 사회복지학과 소속 교수를 소개했다. 참석자는 식사와 함께 사회복지학과를 소개하는 영상을 시청했다.

  2부에서 본격적인 학과 및 선배 소개와 선배의 조언을 듣는 순서가 마련됐다. 본교에서 사회복지학 전공, 복수전공한 선배 5명이 사회복지학과의 미래와 진로에 대해 발표했다. 이들은 특히 구직 시 사회복지학과만이 가질 수 있는 장점을 강조했다.

  김학령(사회복지학과 전공 박사과정)씨는 “사회복지학과는 소외받는 사람들이 없도록 연구하는 학문”이라며 “이는 인간의 근본적인 가치를 실현하는데 꼭 필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활동했던 김수정 교수(사회복지학과)는 “정치계에서도 복지라는 키워드가 점점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에 사회복지학과의 역할이 크다”고 말했다.

 홍지은(사과․13)씨는 “학과 정보가 적어 전공에 대한 확신이 없었는데 이번 행사 덕에 사회복지학과로 마음을 굳혔다”고 말했다.

 사회복지학과는 사회복지전문대학원에서 사회대 소속 학부에 재설립 돼 올해 전공별 선발은 없었다. 학부생은 15일(월)~18일(목) 부‧복수전공을 신청할 수 있으며 사회대 학부생일 경우 2학기에 사회복지학과를 주전공으로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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