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GM그룹과 MOU 체결을 기념해 열린 심포지엄에서 진행됐던 패널 토론. 연사로 참석한 한국관광공사 산하의 복합리조트 집행위원회 황혜진 교수, MGM그룹 마이클 도밍고(Michael Domingues) 수석부회장, Global Gaming Development 에드 보워스(ED Bowers) 수석부회장, 그리고 한국관광공사 제프리 존스(Jeffrey Jones) 의장(왼쪽부터). 최형욱 기자 oogui@ewhain.net

  6일 본교와 MGM 리조트 인터네셔널 그룹(MGM그룹)이 이화∙신세계관에서 '글로벌 파트너십 MOU(Memorandum of Understanding∙양해각서)' 체결을 기념해 심포지엄을 열었다. MGM그룹은 한국에 마이스(MICE) 산업을 추진하는 그룹이다. 마이스는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이벤트와 박람전시회(Events & Exhibition)를 융합한 새로운 산업을 말한다.
 
  심포지엄은 마이스 산업의 한국 건립에 관한 강연과 토론, 질의응답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연사로는 한국관광공사 산하의 복합리조트 집행위원회 위원장 황혜진 교수(국제사무학과)와 김성국 경영전문대학원장, MGM그룹의 마이클 도밍고(Michael Domingues) 수석부회장, 제프리 존스(Jeffrey Jones) 한국관광공사 의장 등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은 황 교수의 축사, 연사 소개에 이어 김 교수와 도밍고 수석부회장의 협정 체결 기념식으로 막을 열었다. 특별 연설에는 도밍고 수석부회장이 참석해 MGM을 소개했다. 이은 패널 토론에서 연사들은 마이스 산업의 성공 요인, 마이스 산업이 한국에 적합할 것인지에 관한 예측, 마이스 산업이 한국 경제에 가질 역할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이번 MOU 체결은 마이스 복합 리조트 그룹이 대학과 가진 첫 번째 협약이라는데 의의가 있다. 이에 본교 경영대 학생은 외식업, 호텔 경영 등 마이스 관련 인턴십 프로그램과 단기 체험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회를 얻는다.
 
  한국관광공사 존스 의장은 “마이스 산업은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어 세계적으로도 전망이 밝은 사업이다”며 “MGM그룹이 이화여대와 첫 번째로 MOU를 체결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지아(국제사무∙13)씨는 “평소에 외국기업이 함께하는 사업 분야에 관심이 많았는데 좋은 정보를 알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업과 만날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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