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처 기획팀이 2월28일 교무회의에서 의결한 개정 학칙, 세칙 외 개정 규칙 4건을 공포했다. 주요 변경 세칙에는 ▲성적등급별 분포 변경 ▲공과대학(공대), 사회과학대학(사회대) 언론홍보영상학부(언홍영), 조형예술대학(조예대)의 필수 졸업 이수 학점 증가 ▲기초 교양 및 필수 교양 교과목 개편 등이 있다.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성적등급별 분포비율이 달라진 것이다. 개정된 세칙 제 39조 1항에 따르면 A등급 분포율은 기존의 ‘20~35%’에서 ‘35% 이내’로 바뀌었다. 또 A등급과 B등급을 합친 분포율은 기존의 최대 75%에서 최대 70%로 최대치가 5%포인트가 감소했다. C등급 이하는 ‘25~55%’에서 ‘30%이상’으로 변경됐다.

  공대, 사회대 언홍영, 조예대의 필수 졸업 이수 학점은 신입생부터 최소 3~5학점 증가한다. 공대에서 컴퓨터공학 전공(컴공)은 5학점, 컴공을 제외한 4개 전공은 4학점씩 증가했다. 언홍영은 기존 졸업학점인 126학점에서 사회대와 같은 129학점으로 올랐다. 조예대 의류학과, 조형예술학부, 디자인학부 등 세 개 학부는 132학점에서 3학점 추가됐다. 뿐만 아니라 기초교양, 핵심교양 이수 학점도 전년보다 상향 조정되기도 했다.

  한편, 기타 개정 세칙으로는 공대 건축학 전공 조기졸업 제한 항목 삭제가 있으며, 개정 학칙으로는 ▲본부 소속 연구 기관으로 세포항상성 연구센터 및 뇌융합과학연구원 신설 ▲사회복지연구원 소속을 사회복지전문대학원에서 사회대로 옮긴 것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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