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학연구소가 1일 오후3시 ECC B161호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는 음악대학(음대) 채문경 학장, 무용학과 김명숙 과장, 무용학연구소 김말복 소장 등 약30명이 참석했다.

음대 채문경 학장은 축사에서 “음대 내의 무용학연구소와 음악연구소가 함께 성장한다면, 문화예술 분야의 실기와 학문 분야에서 연구의 깊이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말복 소장은 “무용학연구소가 21세기적 무용비전으로 무용 예술의 대중화와 저변 확대에 앞장서고 결과적으로 본교 무용과와 우리나라 무용예술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하길 바란다”고 했다.

이지선 강사(무용과)는 기념특강 ‘디지털 영상매체 시대 춤의 환영성’에서 ▲디지털 영상매체 매개 ▲춤 움직임 지각 방식의 변화 ▲매체 미학적 관점 등에 대해 강연하기도 했다.

무용학연구소는 ▲무용 예술의 학술적 연구기반 마련 ▲무용의 세부 전공영역별 연구지원 ▲국내외 무용공연 개최 및 제반 사업의 활성화 등의 실현을 위해 올해 3월 설립됐다. 무용학 연구소는 일반인들에게 ‘접근하기 쉬운 예술’로서 다가가고, 무용 전공인의 다양한 진로모색과 연구의 장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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