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6월 한 달간 서울시에 거주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22개 공연의 가격을 50% 할인하는 ‘여성행복객석’ 서비스를 실시한다. 여성행복객석 서비스는 서울시가 재작년 실시한 ‘여성행복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여성행복객석 서비스에 해당하는 공연에는 클래식공연, 국악공연, 뮤지컬 등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작품이 있다. 파이프오르간 연주자인 피에르 다미아노 페레티(Pier Damiano Peretti)와 진 바티스테 로빈(Jean-Baptiste Robin)는 파이프오르간의 음색이 무겁다는 편견을 깨고 모차르트, 비발디의 고전음악부터 라벨의 현대음악까지 다양한 종류의 음악을 듀오로 연주한다.

 ‘미수다(美秀茶)’는 한복을 입은 채 해금과 같은 전통 악기연주를 들으면서 전문강사로부터 다례를 배우는 체험공연이다. 이 공연은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도 안내되기 때문에 외국인과 함께 즐길 수 있다.

 ‘국악공연 토요명품공연’은 국립국악원에서 주최한 것으로 초보자를 위한 종합프로그램, 애호가를 위한 명인프로그램, 인간문화재가 출현하는 인류무형문화유산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있다. 각각의 프로그램은 판소리, 민요, 부채춤 등 다양한 분야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어 매주 다른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공연 관람을 원하는 사람은 31일(목)까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홈페이지(yeyak.seoul.go.kr)에서 5천원~2만5천원에 공연 표를 예약할 수 있다. 동반가족이 있을 경우 최대 6명까지 동일한 할인율을 적용받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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