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심리검사, 청년취업 인턴제 등 취업 돕는 프로그램 대학생 참여 가능

 고용노동부 소속 서울서부고용노동지청(서부지청)이 주최한 ‘대학생 지청 탐방’이 17일 오후3시 서부지청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대학생에게 서부지청의 역할을 알리고 다양한 취업 관련 프로그램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탐방에는 정성균 서부지청장, 취업지원과 정숙희 팀장, 숙명여대 학생 등이 참여했다.

 서부지청은 고용노동부의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소속 6개 지청 중 하나로 고용정책‧고용보험‧근로자 복지 후생 등의 사무를 관장한다. 서부지청은 근로개선지도 1, 2과, 산재예방지도과, 취업지원과 등 7개 부서로 구성돼 있다. 기업지원과에서는 기업에 대한 지원금 및 외국인 고용허가 신청이 가능하며, 산재예방지도과에서는 건설재해 예방 교육과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취업지원과는 구직자를 위한 직업심리검사, CAP+(청년직업지도), 중소기업 청년취업인턴제 등 각종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은 직업적성·직업선호도 등 약20종의 직업심리검사를 거쳐 본인에게 맞는 직업을 탐색할 수 있다. 직업심리검사는 홈페이지(work.go.kr)나 가까운 고용센터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진로탐색 및 설계를 희망하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CAP+ 프로그램은 자신을 이해하는 직업적성 파악부터 구체적인 취업 준비를 위한 이력서 작성법, 이미지 메이킹 수업까지 제공한다. 참가자 10~15명이 한 반으로 구성돼 4.5일(27시간)동안 프로그램을 수강하게 된다. 중소기업 청년취업인턴제는 미취업 청년이 6개월 동안 중소기업에서 인턴을 수료하고 약정임금의 50%를 월 80만원 한도 보조금으로 지원받는 제도다. 이 프로그램은 미취업 청년이 정규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인턴경험을 지원하기위해 마련됐다.

 그 중 직장체험프로그램의 경우에는 본교 경력개발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직장체험프로그램은 15~29세 대학 및 고등학교 재학생에게 민간 기업, 공공기관, 교육기관에서 1~2개월 동안 연수할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홈페이지(work.go.kr)에 가입해 신청 하면 된다. 고용노동부는 신청자가 희망 분야에 선발될 때까지 기업 및 기관을 알선해 준다.

 서부지청에서 시행하는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거나 문의사항이 있는 사람은 홈페이지(moel.go.kr/seoulseobu/index.jsp)를 방문하거나 서부지청(713-0009)에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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