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기초연)은 종합과학관내 ‘기초연 서울 서부센터’를 설치하는 협약을 5일 오전11시 본관 교무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본교와 기초연은 나노·바이오·의약 융복합 기초연구 및 기술개발을 위한 인프라 구축, 첨단 연구 장비의 공동 활용 등을 계획하고 있다. 본교는 센터 전용공간 및 센터운영을 위한 제반 시설을 제공하며, 기초연은 연구 장비 구축 및 센터운영을 위한 자금을 지원한다.

 김선욱 총장은 “이번 센터 설립을 통해 본교가 나노·바이오 관련 기초과학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초연은 기초과학의 진흥을 위한 연구 지원 및 공동 연구업무를 수행하는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이다. 현재 기초연의 지역센터는 서울, 부산, 대구, 제주 등 9개 지역에 설립돼 있으며 서울에는 1993년 고려대에 설치된 ‘서울센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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