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선본들, 중선관위에 문제제기 준비 중
중선과위원장 이지수양(신방.4)은 "재검표 과정에서 이화지난의 80표 정도가 Reset the 이화에 섞여 있는 것을 발견, 결과가 뒤집히게 됐다"며 "각 선거운동본부(선본)장들을 소집해 이같은 사실을 전달했으며 27(월)공식 사과문을 게재하겠다"고 말했다.
개표 전반을 관할한 중선관위측은 개표과정에서도 무효표 재검등을 둘러싸고 입장을 번복해 이화지난 선본의 강력한 항의를 받았다.
이같은 실수에 대해 각 선본들은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으나 이화지난 선본은 "이번 당선 번복에 대해 분명히 중선관위에 문제제기를 할 것이며 어떤 방식으로 문제를 제기할 것인지는 구체적으로 논의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해방이화 운명개척 선본도 "개표 과정에서 정확성을 기하지 못해 이같은 일이 발생한 만큼 중선관위측의 사과가 있어야 할 것" 이라며 "중선관위측의 후속 조치를 지켜본 후 문제제기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대학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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