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국제학부 학생회 재선거에 ‘DIScover’ 선거운동본부(선본)가 당선됐다. 단일 선본이었던 DIScover는 209표 중 찬성 187표, 반대 11표, 무효 8표로 89.5%의 찬성표를 얻었다.

이연정 당선자는 “학생 대표가 늦게 선출돼 국제학부 학생들에게 많은 불편이 있었을 것”이라며 “사물함·학생수첩 배부 등의 학생 복지와 일정보다 미뤄진 개강파티를 비롯한 행사 등을 원활하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DIScover의 주요 공약은 ▲타대와 교류 등을 통해 국제학부 단결력 높이기 ▲자치활동 공간 및 휴게 공간 개선 ▲면담, 워크샵 등을 통한 학부생과 교수·졸업생의 활발한 교류 등 이다.

이번 선거에는 전체유권자(국제학부 재학생) 305명 중 209명이 참여해 최종투표율은 68.5%를 기록했다. 국제학부는 작년 11월 후보가 등록되지 않아 재선거를 실시하게됐다.

박준하 기자 parkjunha@ewha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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