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가 기상청과 협약을 맺고 대학원에 대기과학공학과를 신설해 석․박사급 인력을 육성하게 된다. 본교와 기상청은 2월17일 본관 소회의실에서 대기과학 분야의 기술발전과 여성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본교와 기상청은 ▲대학원 학·연·산(학계, 연구 분야, 산업계)협동과정 및 전문인턴십 운영을 통한 인력양성 ▲인력 및 학술정보 교류 ▲연구기자재 등 각종 시설물의 공동 활용 및 실험실습 지원 ▲개도국 기상기술 전수를 위한 세계기상기구(WMO, World Meteorological Organization) 지역훈련센터 운영 등의 방식으로 대기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교류․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 협약을 통해 기상청 소속 여성공무원은 본교 대학원에서 학·연·산 협동과정에 참여하게 됐다. 2학기부터 선발될 예정인 대기과학공학 석사과정 신입생의 일부는 1년간 기상청의 특정 부서에 인턴으로 파견돼 현장실습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김선욱 총장은 “이번 협약이 학․연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한국사회와 과학기술의 발전에도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변주연 기자 yksbjy@ewha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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