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학대학(약대)이 약국경영자를 위한 최고지도자 과정 PHC(Pharmacy's Healthcare Communication) 센터를 4월4일 연다. PHC센터는 비학위과정으로 고객의 건강관리와 예방약학을 토대로 헬스케어(healthcare·건강 관리) 및 약국경영 능력을 배양하는 수업을 제공한다. 강의 대상은 개인 소유의 약국을 운영하는 현직 약사다.

 수업은 4월4일~7월25일 매주 수요일 오후6시30분~9시15분에 진행된다. 주제는 약국경영실무, 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의료기기 등이다. 강사진은 민대기 교수(경영), 박정은 교수(경영), 이병구 교수(약학과), 서울대 신완균 교수(약학과) 및 박정일 변호사, 보령제약 김광호 CEO 등으로 구성됐다.

 수료자는 ▲약학대 전공 필수 교과목 ‘실무실습’의 교육 강사 자격 ▲해외실무 견학 ▲최고약학지도자 과정 인증패 수여 ▲약학-약국경영 정기 심포지엄 및 세미나 참여 기회 등이 제공된다.

 신청자는 5일(월)부터 3월중순까지 홈페이지(home.ewha.ac.kr/~pharm21)에서 지원 서류를 내려 받아 약대 행정실(약학관 A동 209호) 및 이메일(pharm21@ewha.ac.kr)로 제출하면 된다. 정원은 50명이며 16주 한 학기 과정으로 수업료는 350만원이다.

 PHC센터 이병구 부소장은 “PHC는 일반약 판매 뿐 아니라 고객의 건강을 관리하는 법, 약국경영에 대해 배울 수 있기 때문에 약사에게 요구되는 전문성과 경영 능력을 기르는 데 꼭 필요한 과정”이라고 말했다.
 이예진 기자 yegene18@ewha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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