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학과가 8년 연속 가장 많은 부·복수전공생 배출

27일(월) 2011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학사 2천405명, 석사 1천110명, 박사 111명, 명예졸업 1명 등 총 3천627명이 학위를 받는다.

학사 졸업생 2천405명 중 조기졸업자는 50명이다. 최고령 졸업자는 만70세의 임영자(국문․60)씨다. 최우등 졸업생(누계 평점 4.0 이상)은 122명, 우등 졸업생(누계 평점 3.75 이상)은 232명이다. 졸업생 중 복수전공생은 763명(31.7%), 부전공생은 531명(22.1%)으로, 학사 졸업생 2명 중 1명 이상이 부·복수전공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학생이 부․복수전공한 학과는 경영학과(222명)다.

일반대학원 단과대학별 석사, 박사 학위 수여자는 사회과학대학(사회대)이 각각 77명, 22명으로 가장 많았다.

육명희(경영․69)씨는 크라운 베이커리 대표이사로 경영활동 및 봉사활동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명예졸업하게 됐다.


△부․복수전공생 3명 중 1명 꼴로 경영․경제학과 부․복수전공해


전체 부·복수전공생(1천294명) 중 경영․경제학과 부·복수전공생은 371명(28.7%)이었다. 경영학과는 최근 8년 동안 부·복수전공생을 가장 많이 배출하고 있다.

경영․경제학과는 주전공생보다 부·복수전공생이 많았다. 경영학과는 주전공생(82명)보다 부·복수전공생(222명)이 약3배 많았다. 경제학과도 주전공생(92명)보다 부·복수전공생(149명)이 약1.6배 많았다. 심리학과(부·복수전공 75명, 주전공 36명), 언론정보학과(부·복수전공 25명, 주전공 17명), 광고홍보학과(부·복수전공 27명, 주전공 9명)도 부·복수전공생이 주전공생보다 많았다.

연계전공을 한 졸업생은 374명으로, 복수전공생은 260명, 부전공생은 114명이었다. 연계전공별로는 공통과학 연계전공생이 8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미술사학이 80명으로 뒤를 이었다.


△사회과학대학에 석․박사 학위수여자 가장 많아

일반대학원은 석사 479명과 박사 104명을 배출했다. 일반대학원에서 석사 학위 수여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단대는 사회대(77명)였다. 사회대 내에서는 심리학과 출신 석사 졸업생이 18명으로 가장 많았다.  일반대학원 박사 학위 수여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단대도 사회대(22명)였다. 전공별로는 생명․약학부가 석사학위수여자 34명, 박사학위수여자 10명으로 가장 많았다.

전문대학원 및 특수대학원은 석사 635명과 박사 7명을 배출했다. 석사 학위 수여자는 교육대학원이 138명으로 가장 많았다. 박사학위수여자는 사회복지전문대학원이 6명으로 가장 많았다.


황미리 기자 ahead@ewha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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