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의 독서실화 지양을 목표로 하는 생활도서관(생도)이 도서관 내부를 단장했다.

 학생문화관 242호에 위치한 생도는 11일(토) 페인트칠, 공간 재배치, 책장 설치 등의 내부 인테리어를 마쳤다.

 생도는 회원들의 보다 나은 독서환경을 위해 도서관을 정비했다. 소파, 바닥 매트, 담요와 쿠션 등이 구비돼 회원들은 편한 자세로 독서를 할 수 있게 됐다. 페인트칠이 벗겨졌던 벽면과 책장은 파란색, 연노란색 등으로 칠해졌으며 새 책장 2개가 설치됐다. 부족한 책꽂이는 작년 11월에 책을 기부 받아 필요한 곳에 나누는 프로젝트인 ‘기적의 책꽂이’에서 지원받은 바 있다.

 생도는 이번 학기부터 회원들을 위해 간단한 차와 간식을 제공한다. 또한 개관일인 3월5일부터 신간도서전과 참가자 중 무작위 추첨을 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하는 ‘생도 새 단장 인증샷 이벤트’를 열 예정이다. 신간 도서전은 이화인 누구나 참관 가능하며 인증샷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생도에서 사진을 찍어 페이스북(facebook.com/ewhalivelib)에 올리면 된다.

 생도 강예원 관장은 “밝고 편안한 분위기로 바뀐 생도를 많이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준하 기자 parkjunha@ewha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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