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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on Fraser University
2011년 12월 05일 (월) 오로라(보건․09) -

 
필자는 작년 2학기~올해 1학기 1년간 Simon Fraser University 대학에서 공부했다. Simon Fraser University는 캐나다 벤쿠버의 Burnady 산 위에 위치한 대학교다. Simon Fraser University는 캐나다에서 진행된 여러 리서치에서 20여 년간 캐나다 종합대학 3위권 안에 드는 명문 대학이다. Simon Fraser University에는 과학, 응용과학, 사회과학, 경영, 커뮤니케이션, 교육, 환경, 건강과학의 8개 분야가 있으며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100개가 넘는 전공을,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약45개의 전공을 제공한다. Simon Fraser University의 국제 프로그램은 매우 잘 구성되어 운영되고 있다. 매년 45개 국가로부터 5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초대되어 Simon Fraser University의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들으며 학점을 이수하거나 학위를 받는다. 국제학생들을 초청한 행사를 통해 다양한 학생들을 만나볼 수 있다. 학교 내에서 국제학 과목을 듣게 된다면 수업시간 튜토리얼을 통해서 카자흐키스탄, 독일, 브라질, 케냐 등 세계 각지의 학생들과 토론하고 얘기할 기회를 더 많이 얻을 수 있다.

강의는 첫 학기에 가기 전에 International Off의 담당자에게 매일을 통해 신청하면 담당자가 대신 신청해주는 시스템이다. 하지만 그 다음 학기부터는 인터넷 상으로 스스로 신청해야 한다. 어떤 과목이 열렸는지는 본교처럼 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필자가 Simon Fraser University을 선택한 것은 Simon Fraser University에 필자의 전공인 보건관리학과 매우 유사한 건강과학 대학이 있다는 것이 결정적 요인이었다. 건강과학대학의 강의 커리큘럼이나 실라버스의 내용이 매우 마음에 들었다. 본교에는 국제보건학과목의 경우 학부과정에 없고 대학원과정에만 열려 있다. 필자는 국제보건에 관심이 많아 Simon Fraser University에 가기 전부터 Global Perspectives on Health라는 과목을 꼭 들어야겠다고 생각해왔다. 교수님은 WHO같은 국제기구에서 일하신 경력을 바탕으로 국제기구에서 어떤 활동을 했는지에 대한 얘기도 종종 들려 주셨다. 수업은 국제보건문제와 관련된 비디오 자료를 많이 보여 주었고 시험은 한 학기에 세 번 모두 집에서 컴퓨터로 치렀다. 팀플과 보고서의 경우 보건과 관련된 문제를 가지고 있는 저개발 국가 중 한 나라를 골라 팀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필자는 국가 중 콩고를 골라 보건 문제를 알아보고 어떻게 개입해서 문제를 해결할지 보고서를 작성했다. 국제 보건 문제에 대해 즐겁게 배울 수 있었다.

Human Sexuality and sexual Behaviour 이 과목은 건강과학대에 속해있는 과목이기도 하고 예전에 Simon Fraser University에 갔던 선배가 보고서에서 추천했던 과목이기 때문에 호기심에 선택했다. 일단 성적 행위에 관련된 단어들은 비속어나 통상적으로 쓰이다가 일반화된 단어들이 많은데 나로서는 그런 용어와 단어들이 너무 처음이라 처음에 수업 들어갔을 때에는 무슨 얘기하는지 이해를 못해 힘들기도 했다. 수업 시작 전에 5분 에세이라고 성에 관련된 주제에 대해 에세이를 쓰도록 했다. 예를 들면 어렸을 때 부모님으로부터 어떻게 성에 관한 이야기를 처음 들었는지, 그 가르침은 사실과 같았는지, 그 교육이 올바르다고 생각하는지, 자신이라면 후에 자신의 아이에게 그것을 어떻게 설명할 것인지와 같은 주제에 대해 쓴다. 수업은 성에 대해 다각도로 생각하게 해주고 고민하는 기회를 주었다. 예를 들어, 장애인 성생활에 대한 사람들의 편견문제를 다루는 수업에서는 장애인으로서 그 문제와 관련해 영화제작을 하시는 분을 수업 패널로 모셨고, 성소수자들(LGTB)에 관한 수업을 할 때에는 학교 내 캠퍼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성수수자클럽(Off the campus)의 사람들을 불러 모아 토론형식으로 수업을 하였다. 이러한 수업 방식이 매우 흥미롭고 인상 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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