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봉사센터 주최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사회봉사의 의미를 정확히 알리고, 봉사를 하고 싶어도 마땅한 기회가 없어 망설이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관악 일하는 여성의 집·한국국제 기아대책기구·법률소비자연맹·시민운동지원기금 등의 봉사기관이 참여해 각 기관의 안내책자, 활동사진을 전시했다.
또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봉사신청에 약 670여명이 지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주성아 종합사회복지관 홍보담당은 “단순히 학점 따기 봉사가 아닌 내가 신청한 봉사기관이 정확히 어떤 일을 하는 곳이고 시간은 어떻게 되는지 등을 자세히 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준 것이 학생들에게 호응을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사회봉사센터는 이번학기 학생들의 관심이 높았던 점을 고려해 매 학기초마다 참여봉사기관을 확대해 좀 더 넓은 장소에서, 기간을 늘려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대학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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