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제가 18일(수)~20일(금) 3일간 개최된다. 이번 대동제에서는‘영산줄다리기’등 전통적인 행사 외에도‘이대 앞 차 없는 거리 문화행사’, ‘삼겹살 파티’등 새로운 행사도 선보일 예정이다.  대동제는 3일 동안 각각‘Humanitas(인문주의)’, ‘Humorous(즐거운)’, ‘Harmony(조화)’를 주제로 펼쳐진다.

‘인문주의’를 주제로 하는 18일(수)에는 오전11시부터 학생문화관(학문관) 1층 로비에서 학생과 미화노동자가 함께하는 ‘이화인 한솥밥 먹기’등이 열릴 예정이다.  둘째날인 19일(목)은‘즐거운’이 주제다. 이대역~본교 정문을 차 없는 거리로 만들어 정오~오후2시 다양한 길거리 공연이 펼쳐질 계획이다.

오후5시~6시30분 이화인이 함께 먹는 저녁식사라는 취지로‘삼겹살 파티’가 학문관 광장에서 열린다. 참여비는 약3천원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오후6시30분부터는 정문 앞 잔디광장에서 인디밴드‘10cm’등의 공연이 열린다. 마지막 날인 20일(금)은‘조화’를 주제로 오후6시~9시 정문 앞 잔디광장에서‘영산줄다리기’가 진행된다.  

총학이 주최하는 행사 외에도 학내 곳곳에서 장터, 동아리 공연이 진행된다. 장터에서는 부스별로 신청을 받아‘1%기부 장터’를 선정할 예정이다. 수익금의 1%를 기부하는 부스에는‘아름다운가게’간판이 걸리게 되고, 아름다운가게는 축제 기간 동안 총학이 제작한 팜플렛으로 장터를 홍보할 수 있다. 기부금은 본교 내 미화노동자들의 복지 향상과 생활 조건 개선에 쓰일 예정이다.                 

 최슬기 기자 redwin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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