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이 2월28일 오후2시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2천429명, 석사 981명, 박사 103명 등 3천513명이 학위를 받았다.

학사 졸업생 2천429명 중 조기졸업자는 37명이었다. 최고령 졸업생은 재입학자로 1967년 입학한 학생이다. 최우등 졸업생(누계 평점 4.0 이상)은 103명, 우등 졸업생(누계 평점 3.75 이상)은 262명이었다. 복수전공 취득자는 719명(29.6%), 부전공 취득자는 598명(24.6%)으로 학사 졸업생 2명 중 1명 이상이 부·복수전공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이 부·복수전공으로 가장 많이 선택한 학과는 경영학(258명)이었다.

일반대학원 단과대학별 석사 학위 수여자는 사회과학대학(사회대)이 83명으로 가장 많았고, 사범대학(사범대)이 52명으로 뒤를 이었다.

△부·복수전공생 3명 중 1명꼴로 경영, 경제학과 부·복수전공 취득

학부졸업생 2천429명 중 복수전공 취득자는 719명으로 전체 학사학위 수여자의 29.6%를 차지했다. 부전공 취득자는 598명(24.6%)이었다.

전체 부·복수전공 취득자(1천317명) 중 경영학, 경제학 부·복수전공 취득자는 32%(423명)였다. 경영학 전공은 최근 7년 동안 부·복수전공 취득자를 가장 많이 배출하고 있다. 또한 경영학, 경제학 전공은 주전공 졸업생보다 부·복수전공 졸업생이 많았다. 경영학 부·복수전공생은 258명으로 주전공생인 87명보다 약3배 많았다. 경제학과도 주전공생이 81명, 부·복수전공 취득자가 165명이었다.

심리학과(부·복수전공 62명, 주전공 34명), 광고·홍보학과(부·복수전공 26명, 주전공 25명), 문헌정보학과(부·복수전공 14명, 주전공 12명)도 부·복수전공 졸업자가 주전공 졸업자보다 많았다.

연계전공 취득자는 344명으로, 복수전공 취득자가 232명, 부전공 취득자가 112명이었다. 연계전공 중 미술사학의 부·복수전공 취득자가 8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공통과학 취득자가 60명으로 뒤를 이었다.

△석사는 교육대학원, 박사는 일반대학원 사범대가 많아

일반대학원 석사 학위 수여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단대는 사회대(83명)였다. 사회대 내에서는 심리학과 출신 석사 졸업생이 20명으로 가장 많았다. 사회대에 이어 사범대(52명)가 석사 졸업생을 두 번째로 많이 배출했다.

일반대학원 박사 학위 수여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단대는 사범대(27명)였다. 전공별로는 유아교육학 전공이 7명으로 가장 많았다.

전문대학원 및 특수대학원은 석사 530명과 박사 4명(사회복지전문대학원 3명, 국제대학원 1명)을 배출했다. 석사 학위 수여자는 교육대학원이 152명으로 가장 많았다. 통역번역대학원(67명), 의학전문대학원(58명), 경영전문대학원(51명)이 그 뒤를 이었다.  


 이소현 기자 sohyunv@ewha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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