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원 교수(국어국문학과)가 10월21일 이화·포스코관 251호에서 열린 ‘2010년 정기총회’에서 교수협의회(교협) 제5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교협은 총장 선출과 관련, 교수들 간 의사소통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김혜숙 교수(철학과)를 비롯한 27명의 교수에 의해 2002년 9월27일 창립총회를 가지며 출범했다. 1, 2대 교협 회장은 김혜숙 교수가, 3대 회장은 이공주복 교수(물리학과)가 맡았다. 4대 회장은 정영순 교수(사회복지학과)가 역임한 바 있다. 교협의 주요활동으로는 교협 소식지‘EWHAPROF’발간, 정기총회 개최, 교협 이사회 개최 등이 있다.

박 교수는 “총장을 비롯한 학교 집행부와‘합리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고자 한다”며 “교협이 때에 따라 비판자, 지지자가 되는 등 학교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미래 설계를 통해 본교가 한국 최고의 사학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대학 교육의 새로운 목표 설정을 통해 한국 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교협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주희 기자  hjh230@ewha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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