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의 연구비 규모가 설립 이래 최초로 1천억을 넘어섰다.

연구처에 따르면 작년 본교의 교내, 교외 총 연구비 규모는 1천7억이었다. 본교의 연구비 규모는 최근 3년간 2007년 715억, 2008년 930억, 2009년 1천7억으로 꾸준히 증가해왔다.

2008년 연구비 규모는 WCU사업 시행으로 인해 전년보다 총 연구비가 215억 늘어 30%포인트 증가폭을 보였다. 작년 총 연구비 규모는 1천7억으로 2008년에 비해 77억 늘어 8.2%포인트 증가했다.

조지형 연구처장은 “이번 성과는 본교 교수들의 연구에 대한 열정과 학교의 적극적인 지원, 행정적 뒷받침으로 일궈낸 성과”라고 말했다.

조 연구처장은 또 “R&D기획정책위원회를 만들어 연구기획과 추진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연구비 규모를 1천500억 수준으로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포부를 밝혔다.

이번 학기 연구비 최우수 교원으로 선정된 이원재 교수(바이오융합과학과)는 “좋은 연구 업적을 내는 것이 연구비를 얻는데 가장 중요하다”며 “연구 성과가 학술적 또는 산업,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연구자들이 열심히 노력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원재 교수는 2006년부터 매년 연구비 7억5천만원을 지원받아 9년간 약65억을 사용할 예정이다.

 

정이슬 기자 iseul1114@ewha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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