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후보> 조성실(정외·05)
2005년 전주유일여자고등학교 졸업
             이화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입학
2007년 인도 하이데라바드 의료봉사 통역지원 및 빈민구제 활동
2008년 제 41대 총학생회 선본 ‘이화 We Can’ 선거본부장
2009년 제 1회 ‘한국대학생자원봉사원정대V’ 대학생 총 단장 및
             남원,  캄보디아 지역 팀장
             제 41대 총학생회 ‘이화 We Can’ 정책국장

 <부후보> 이가은(기독·06)
2005년 익산고등학교 졸업
             이화여자대학교 기독교학과 입학
2006년 굿네이버스 사무 봉사활동
2007년 이화 ESF 대표
2008년 이화기독학생연합 대표
2009년 제 1기 이화문화예술기획아카데미 공공기획 팀장
             이화문화기획단 팀장

학생들의 목소리를 듣고 학생들의 선택을 믿겠다는 ‘이화 We Can PLUS’가 등록금 동결 및 모바일 학생증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며 제42대 총학생회(총학) 선거에 출마했다.

­총학 선거에 출마하게 된 계기는
  학내 사안, 사회 문제에 대해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것이 총학의 역할이라 생각한다. 우리는 학생들의 학교생활이 좀 더 나아지길 원하는 마음으로 출마했다.

­복지사안에 대한 공약이 많다. 반면 다른 선본은 자치권에 대한 공약들을 제시했는데 자치권 정책에 대해 어떤 입장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하다
대학에서 학문적 소양만 배우기보다는 자율성과 책임감도 익혀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서는 학내 다양한 자치 활동이 장려돼야 한다. 이런 이유로 ‘등록금 동결을 위한 이화인 회동’, ‘학생참여등록금책정협의회’ 등의 공약을 제시하고 있다.

­올해 총학과 자치단위가 자치단위 선정방식과 예산배분 문제를 두고 많은 논란을 일으켰다. 이 문제는 어떻게 생각하나
기존 5개 자치단위뿐 아니라 더 많은 자치단위들을 선정한 것은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다양한 자치 활동이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존 5개 자치단위들과 갈등을 해결하지 못한 점은 안타깝다. 당선된다면 앞장서서 대화의 통로를 열고 다양한 자치활동이 보장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

­등록금 동결 공약을 어떻게 실현시킬 계획인가
당선된다면 곧바로 학생·교수협의회·교직원노조·이사진·학교임원진 등 학내 각 단위 대표들 간의 자리를 마련할 것이다. 반드시 만남의 자리를 마련할 것이고, 실질적인 논의를 진행하겠다. 학생들의 참여율도 높여 다양한 방법을 통해 각 단위 대표들을 설득하겠다.

­‘이화 We Can PLUS’가 다른 선본과 차별되는 점은 무엇인가
이데올로기보다 학생이 원하는 사안에 맞춰 활동하고자 한다. 학내에서는 주로 학생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제반사항을 마련하고 개선할 것이다. 학외에서는 학생들이 사회적인 책임을 다할 수 있는 참여의 장을 마련할 것이다 .

­‘이화 We Can PLUS’가 이번 ‘이화 We Can’총학과 공약, 성향 등이 유사하다는 의견이 있다. ‘이화 We Can’총학과 차별되는 점은 무엇인가
우리는 ‘이화 We Can’의 모습을 재현하려는 게 아니다. ‘이화 We Can’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은 부분은 계승하고 미진한 부분은 좀 더 발전시키겠다는 의미에서 ‘이화 We Can PLUS’라고 지은 것이다. ‘이화 We Can’은 학생들과 제대로 소통하지 못했고 사회 참여도 부족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우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날마다 데이트’나 정기적인 설문조사 등을 통해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할 것이다. 또한 신촌지역 교육문화 특구화, 다양한 봉사활동 기회 제공 등을 통해 앞장서서 사회참여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Real 이화’ 선본 박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선거를 함께 시작했던 선본으로서 안타까움을 표한다. 매년 선거 시행 세칙 자체가 지나치게 까다롭고 형식적인 면이 많다는 지적이 있었고 우리도 그것에 대해 동의한다. 그렇지만 42대 총학 선거를 앞두고 공정한 진행을 위해서는 각 선본이 현재 주어진 세칙 내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강아영 기자 syungayoung@ewhain.net
           사진: 고민성 기자 minsgo@ewha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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