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개발센터는 2일(수) 오후5시 ECC B146호에서 ‘성공 취업서류 작성법’을 주제로 취업 특강을 실시했다. 연사는 마이어스에이치알랩(Myers HR Lab)의 류정은 대표로, 강연에서 취업 성공을 위한 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 방법과 유의사항에 대해 강연했다.

△구직활동의 첫 단계는 자기 분석

류 대표는 지원에 앞서 자기 분석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류 대표는 “자신의 역량, 가치관, 적성 등을 분석하는 것은 차별화된 입사 서류 작성을 위한 필수 단계”라며 “‘나’라는 상품을 바르게 파악해야 취업 시장에서 업종을 바르게 선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 후에는 목표 기업의 인재상, 경쟁사 등을 파악하고 업무를 이해해야 한다. 류 대표는 이를 위해 목표 회사에 근무하는 사람을 만나보라고 조언했다.

△자신의 강점은 이력서 앞쪽에 넣어야

이력서는 간결하고 일관성 있게 작성해야 한다. 류 대표는 “면접관이 심도 있는 질문을 하면 거짓 이력은 금세 탄로난다”고 말했다. 자신의 강점은 이력서 앞쪽에 기술해야 긍정적인 인상을 준다. 전문용어는 되도록 피하고, 작성 후 타인에게 이력서를 보여준 후 조언을 받는 것도 좋다.

△경험담은 구체적으로 표현해야

자기소개서에서는 자신의 역량을 보여주는 사례를 써야 한다. 류 대표는 “과거에 어떤 경험을 했고 무엇을 배웠는지 구체적으로 제시하라”고 말했다. 아르바이트 경험을 서술한다고 가정하면, 어떤 아르바이트에서 무슨 일을 했고 그것이 현재 어떻게 도움이 됐는지 구체적으로 기술하는 것이 좋다. 또 ‘입사하면 열심히 하겠습니다’등의 진부한 표현은 쓰지 않는 것이 좋다.

취업 특강에 참여한 양현정(통계·05)씨는 “자기소개서에 써야 할 표현과 쓰지 말아야 할 표현을 지적해줘 좋았다”고 말했다.

표정의 기자 pyo-justice@ewha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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