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크리스천 교수
‘거대사’ 개념의 창시자인 샌디에고 주립대 데이비드 크리스천(David christian) 교수가 여름 계절학기에 ‘전지구적 역사 그리고 거대사(New world history, Global history, and Big history)’수업을 강의한다.

데이비드 크리스천 교수는 교육과학기술부 추진 정책인 ‘세계수준의 연구중심대학(WCU) 육성사업’으로 본교에 초빙된 세계적 석학이다. ‘거대사(Big History)’란 우주 빅뱅에서부터 현재까지의 인간, 우주, 자연의 역사를 말한다.

이 강의에서 크리스천 교수는 거대사적 관점으로 역사를 탐구할 계획이다. 강의는 영어로 진행된다. 크리스천 교수는 “영어강의를 처음 접하는 학생들을 위해 파워포인트와 강의 녹음파일을 제공하는 등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며 “학생들이 이 수업에 흥미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크리스천 교수는 본교 조지형 교수(사학 전공) 등과 함께 ‘새로운 세계사와 지구사: 글로벌 네트워크의 역학’ 연구도 진행 중이다. 조지형 교수는 “거대사 공부를 통해 인간의 새로운 가능성과 한계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강의는 1차 여름 계절학기 과목으로 개설된다. 수강을 원하는 학생은 25일(월) 오전9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수강신청하면 된다.               

박현주 기자 quikson@ewha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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