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음악대학 졸업생들로 구성된 앙상블 단체 소노르 트리오(Sonore Trio)가 ‘6인비평가그룹’이 주최한 ‘제29회 오늘의 음악가상’을 수상했다.

소노르 트리오는 바이올린 김내리(관현·93년 졸), 첼로 서영아(관현·93년 졸), 피아노 최세영(피아노·93년 졸)씨가 2004년 12월 ‘널리 울려퍼지다’라는 뜻의 프랑스 단어 ‘소노르’를 단체명으로 정하면서 결성됐다.
소노르 트리오는 2005년 1월 우수한 팀워크로 음악계의 이목을 끌었고, 매 공연마다 새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였다. 2008년에는 프랑스 음악 연주회를 네 번이나 열어 주목받았다.

6인비평가그룹 문일근 대표는 “프랑스 음악을 중심으로 전문적인 음악을 연구, 소개한 공로를 인정해 소노르 트리오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김내리(관현·93년 졸)씨는 “생각지도 못한 상을 받아 감격스럽다”며 “책임감이 커진 만큼 자선음악회나 소외된 사람들을 위한 콘서트를 열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이슬 기자 iseul1114@ewha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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