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력
<정후보>박민희(조예·04)
1985 인천 출생
2004 덕원예술고등학교 졸업
      이화여대 조형예술대학 미술학부 입학
2005 조형예술대학 통폐합 반대 비상대채위원장
2007 39대 조형예술대학 학생회장
      전국 예술계열 교육대책위원회 서울지역 대표
      40대 총학생회 선거 ‘톡톡이화’선본 정 후보
2008 민주노동당 5기 이화여대 학생위원장
      이화여대 등록금 150만원 실현운동본부 본부장
      광우병 의심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이화인 모임(광이모)대표
      김윤옥 말고 진짜 자랑스러운 이화인 상 제정위원회 기획&총괄

<부후보>정윤지(법학·07)
1998 광주 출생
2007 광주 전남여자고등학교졸업
      이화여대 법과대학 입학
      노동법연구회 학술팀장
      제3회 대안경제캠프 기획단
      17대 대선후보 권영길 유세단원
2008 이화여대 자본주의연구회 회장
      제4회 대안경제캠프 기획팀장
      20대 국회의원후보 조헌실 선거운동본부 유세단원

학점 적립제를 공약으로 제시한‘바꿔야 산다’선본이  41대 총학생회 선거에 출마했다. 기존에 총학생회 결정에 대해 통보받는 이화인을 의사결정과정에 참여하도록 총학생회를 바꾸겠다는 박민희씨와 정윤지씨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총학선거에 출마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학교를 다니면서  학내에 존재하는 여러 문제들을 총학생회가 바꿀 수 잇다고 생각해 출마를 결심했다. 학내에 존재하는 여러 문제들을 바꿔보고 싶다. 이화인들은 많은 힘을 내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 힘을 끌어 낼 수 있는 사람들이 총학생회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에 출마하게 됐다.

△과거에 비해 학생들의 총학에 관심이 낮아진 원인과 그 대안책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총학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낮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투표율저하와 같은 무관심은 더 잘하라는 관심의 표현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학교의 문제점은 학생회와 학생간 의사소통에 고립이 있다는 것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학생회가 변해야한다. 이화인에게 ‘말해주세요’라고 요구하지 않고 이화인들의 이야기를 들으려고 찾아가는 자세가 필요하다. 이런 자세가 형성된다면 참여는 자연스럽게 나올 것이다.

△공약을 소개해 달라
 5400억 이월적립금 환원·등록금 동결을 요구하겠다. 이를 위해  이월적립금 사용정지 가처분 신청 등으로 학교재정운영을 규제하는 목소리를 내고싶다.  또한 일방통행식 학교행정을 ‘정책예고제’로 바꾸고 학점적립제와 선수강신청제도를 2009학년에 전면 도입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 마지막으로 학생대표·업체대표·학교가 참여하는 학내 물가 안정위원회를 만들어 ECC로 인한 물가인상을 안정화시키겠다.

△공약의 구체적 실행 계획은 무엇인가
 만약 우리가 당선된다고 해도 공약이 바로 현실화 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학교가 무시할 수 없는 큰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총학생회를가 중요하다.  이는 이화인들로부터 관심과 참여를 받았을  때 실현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끊임없는 대화와 토론 그리고 민주적 운영으로 최대한 많은 이화인들이 총학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이화인들의 참여를 끌어내 총학생회에 힘이 생긴다면 이화인들이 절실하다고 생각하는 공약들을 실현시킬 수 있다고 본다.

△ 총학이 정치적 성격을 띄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총학은 사회문제에 대해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난여름 화두가 됐던 촛불집회에서 촛불집회에 나오지 않은 학생회가 학생들로 비판받았다. 총학생회 깃발을 들고 촛불집회에 참여하는 대학이 있었다는 것은 학생들의 요구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화인들의 요구가 있다면 사회문제에 대해 총학생회가 정치적 성격을 띄는 것은 옳다고 생각한다.

△두 후보 모두 ‘민주노동당’에서 일한 경험이 있다. 이것이 총학생회활동에 영향이 있나
 개인적 정치성향은 민노당 학생당원으로 민노당을 지지하는 것이 맞다. 그러나 개인의 정치성향이 총학생회의 정치성향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총학생회의 활동은 만구천 이화인의 성향을 반영한 것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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