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과대학 학생식당이 3일(월) 신공학관 지하3층에 개방됐다. 신공학관이 완공된 후 2개월 만에 이뤄졌다.

아워홈(Our Home)에서 운영하는 이 식당은 오전11시∼오후6시까지 운영된다. 오후2시∼3시는 휴식시간이다. 식사류는 3500원·분식류는 2000원∼2500원 정도다. 식당은 이용 학생의 선호도를 지속적으로 관찰해 메뉴를 추가 개발할 예정이다.

공학관을 이용하는 학생들은 공학관에서 생활관 학생 식당까지의 거리가 멀어 이용하기 어려웠다. 식당이 생기기 전 생활협동조합에서 판매하는 냉동식품·컵라면·김밥 등 인스턴트 음식으로 식사를 대신하는 경우가 많아 총학생회에서 문제를 제기해 왔다. 공대 부학생회장 양다혜(컴퓨터정보통신·06)씨는 “학생 식당이 생기면서 학생을 위한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돼 좋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수경(건축학·06)씨는 “지금까지 매점에서 대부분 식사를 해결했다”며 “하나의 메뉴를 밑반찬과 함께 든든히 먹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황윤정 기자 gugu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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