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인 35명 선발…방학 중 미국 기업·대학 탐방해

제2기 EGI(Ewha Global Initiative) 미국 탐사프로그램(I-95) 탐사원 35명이 선발됐다.

이번 미국 탐사프로그램은 12월16일(화)~12월27일(토)까지 12일간 진행되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국 동부지역의 국제기구·공공기관·대학·글로벌기업·박물관 등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구성된다.

제 2기 EGI 탐사원으로 선발된 프로그램 참가자는 12월 현지탐사 이후 개인 당 팀별 보고서 1편·개인 보고서 1편을 제출해야 한다.

보고서 주제는 ‘미국 민주주의와 시민참여’·‘미국 외교와 World Leadership’를 비롯한 정치·외교·경제·공공기관·교육·문화·역사 분야에서 선택할 수 있다.

보고서 주제와 관련해 남궁곤 교수(정치외교학과)·김영석 교수(법학과)·김세완 교수(경제학과)·이형숙 교수(영어영문학과)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발대식은 12월12일(금)이다.

김유환 학생처장은 “EGI는 타대의 해외교류 프로그램과 달리, UN·한국 대사관·IMF·NAFTA·하버드·예일대학 같은 기관을 섭외해서 학생들이 현장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그는 “학생들이 자기 전공과 관련 된 글로벌 마인드를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GI 1기 지도교수인 남궁곤 교수는 “관심분야를 집중적으로 탐구해 자기계발의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GI 2기 참가자 서연지(국제·06)씨는 “문화교류·학생교류에 관심이 많은데 그동안 배운 지식을 직접 확인할 수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나(경영·06)씨는 “단순한 해외여행을 통해서는 할 수 없는 체험이 될 것”이라며 “미래에 대해 생각하고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은지 기자 eunggi@ewhain.net

 

저작권자 © 이대학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