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가 8월29일(금)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본인가 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본인가는 2월4일(월) 발표한 25개 예비인가 대학 선정 결과와 같다. 전체 입학정원은 서울권역과 지방 4대 권역(대전·광주·대구·부산)을 합해 2천명이며 우리 학교가 배정받은 입학정원은 100명이다.
 
이화법학전문대학원은 10월6일(월) 오전9시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한다. 일반전형은 가군·나군 각 50명·44명씩 분할 모집한다. 영어 공인어학능력시험 성적이 일정기준(PBT 550점·CBT 213점·iBT 79점·TOEIC 750점·TEPS 650점)이상이 되면 나군에 지원 가능하다. 사회적 취약계층 특별전형은 나군에서 6명을 모집한다.

신입생 선발 평가는 2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가·나군 전형 모두 1단계에서 LEET(법학적성시험)성적·서류평가(자기소개서)·학부성적·영어 공인어학능력시험 성적순으로 각 30%·20%· 15%·15%씩 반영해 성적을 산출한다. 2단계에서는 1차 선발 합격자에 한해 지원자의 능력을 심층면접으로 평가한다. 나군은 논술시험도 함께 실시한다.
 
또한, 타 과(비법학사)·타 대학 출신자를 각각 전체 정원의 34%이상 선발하는 쿼터제를 시행한다.
 
김문현 법과대학학장은 “법학전문대학원에 입학하는데 있어 학부성적과 법학적성시험 성적이 중요하다” 며 “사회적 경험이나 봉사활동도 서류 평가에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9월 실시한 공인영어성적의 반영여부 등 구체적인 모집요강은 9월 중 확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법학전문대학원 홈페이지(law.ewha.ac.kr)를 참고하면 된다.


김아영 기자 momonay@ewha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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