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대 학생회는 학생처­사회대 간담회에서 대형 강의 분반화와 이화­포스코관(포관)에서 사회대 전공수업을 들을 수 있게 해 달라고 요구했다. 간담회는 3일(목) 포관 262호에서 열렸다.


사회대 박경화 학생회장은 “경제학과와 심리학과에는 150명 이상의 대형 전공강의 수업이 많다”고 말했다.

 
한 학년 당 주·전공생이 40명을 넘지 않는 심리학과 강의도 대부분 100명 이상이 듣는다. 심리학과 임유라 공동대표는 “전공강의 수강신청을 하지 못한 전공생이 있다”며 전공생을 위한 분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사회대 송희준 학장은 “단대차원에서도 대형 강의를 축소해달라고 학교에 계속 요구하고 있다”며 “대학원생 튜터링 제도와 같은 보완책을 생각하고 있지만 인력문제가 있기 때문에 논의 중이다”고 밝혔다. 이수미 학생처장은 “대형 강의 축소에는 교수인력·재정상의 문제가 있다”며 “튜터링 제도를 시행할 수 있도록 학생들을 도울 수 있는 대학원생 증강을 교무처에 요구해 보겠다”고 밝혔다.


이지혜 기자 luckyblue06@ewha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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