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도서관(중도) 1층 대학원생 정독실이 없어진다. 대학원생 정독실 자리에는 시청각자료실이 들어서고, 대신 지하1층 대학원 열람실이 확장될 예정이다.

이러한 사항은 2월12일(화) 열린 중앙도서관장·사서장과 대학원 학생회 간 간담회에서 결정됐다. 이은심 대학원 학생회장은 “논문을 쓰는 대학원생의 경우 많은 도서를 매일 들고 다닐 수 없다”며 “대학원생 연구실이 부족한 상황에서 지정좌석제인 정독실을 없애면 대학원생들에게 피해가 갈 것”이라고 말했다. 

중도 정락춘 사서장은 “대학원생들을 위해서 지하1층 대학원 열람실을 넓히고, 열람실 내 사물함 설치, 노트북 좌석 설치 등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학원 학생회는 대학원생들이 편하게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을 ECC에 지속적으로 요청할 계획이다.

 

이채현기자

저작권자 © 이대학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